▲신규단장한 국제선 신규 KAL 라운지.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김포공항 국내선·국제선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해 확장·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100여석 규모로 확장해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김포공항 국내선 라운지도 확장해 지난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승객들의 라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탑승구까지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자 라운지 위치도 옮겼다. 기존에는 라운지 위치가 보안 및 출국수속을 밟기 전 ‘일반구역’에 위치했으나 보안 및 출국수속 이후인 ‘보안구역’으로 옮긴 것.
이에 따라 국내선 라운지는 국내선 청사 11번 탑승구 맞은편, 국제선 라운지는 국제선 청사 34번 탑승구 앞에 마련됐다.
김포공항 KAL 라운지는 이번 확장 리뉴얼을 통해서 프리미엄 디자인 콘셉트를 도입하고 개별 공간을 확보해 승객들의 프라이버시를 한층 더 강화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8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운지 4곳을 운영 중이다.
일등석 탑승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위한 동편·서편 전용 라운지, 비즈니스석 탑승객을 위한 밀리언마일러클럽·모닝캄프리미엄클럽 회원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