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몰 홈페이지 이미지컷. (사진=동원F&B 제공)
동원F&B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동원몰은 ‘밴드배송’ 서비스 도입으로 매년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원몰은 지난 2007년 오픈한 이후 11년간 연평균 55% 성장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올해 목표 거래액 규모는 3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F&B에 따르면 동원몰은 식품 전문 온라인쇼핑몰로 동원그룹이 내놓은 1천여 종의 식품과 식자재를 포함해 생활∙미용제품∙가전제품∙유아동 제품 등 10만 여종 제품을 판매 중이다. 연간 주문량만 70만 건(2017년 기준)달하며 현재 일일 방문자수 4만 명, 회원 수 76만 명에 이른다.
동원몰이 야심차게 선보인 밴드배송은 메가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각종 생활용품 및 의약외품까지 총 1만여 종의 상품들을 고객의 주문에 따라 묶어서 배송하는 서비스다. 각종 상온식품·냉장식품을 신선한 상태로 배송해주는 데다가, 필요한 제품만 소량 구매해도 구매한 물건을 한꺼번에 배송을 받을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싱글족에게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시간을 할애해 직접 장을 보러 가기보다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 실제로 밴드배송은 지난 18년 1분기 주문량이 10만 여건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고객친화적 서비스도 확대했다. 회원들에게 등급 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이어 지난해 5월 식품 전문 서비스로 식품 전문 인공지능 챗봇 ‘푸디’를 론칭했다.
동원몰에 따르면 연말까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푸디’의 기능을 강화하는 등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국내 1위 식품전문쇼핑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거래액 1,0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