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닷컴 메인페이지. (사진=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과 손잡고 ‘징동월드와이드’에 역직구 플랫폼 ‘11번가 전문관’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11번가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자 지난 4월부터 상품 전시와 사전 오픈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시범 운영 결과 전문관 팔로어수는 2만 8천명을 넘어섰다.
11번가는 이번에 전문관을 정식 오픈해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바디케어 등 뷰티 상품을 비롯 스포츠패션∙건강식품 등 중국 현지고객 취향에 맞춰 500여 개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징동 월드와이드 첫 페이지 상단에 11번가 ‘바로가기’ 버튼을 만들어 중국 현지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데 이어 월마트(미국의 대표 소매업체), 리들(독일계 초저가 마트), 라쿠텐(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대한민국 온라인 쇼핑몰) 등 총 4개의 ‘바로가기’ 버튼을 운영 중이다.
역직구 주문·결제는 모두 ‘징동닷컴’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진다. 국내 판매자 상품(OM)의 경우 주문 후 판매자가 상품을 11번가 국내 물류센터에 입고시키면 EMS 국제배송을 통해 현지 고객에게 발송된다. 이럴 경우 배송기간은 평균 3~5주 소요된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8일 20주년을 맞는 징동닷컴 창립일을 기념해 이번 달 20일까지 타임 세일, 장바구니 쿠폰 증정, SNS 바이럴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행사기간에 징동닷컴을 통해 11번가 MD가 구성한 생방송 ‘라이브쇼’가 11일·16일·17일·18일 실시간 방송된다.
생방송 중 고객들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정보를 전달하거나 쿠폰을 발송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