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 이랜드파크 신임 대표이사.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파크는 신임 대표이사에 민혜정 상무를 임명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랜드 그룹은 주요 요직에 성별 무관하게 성과 중심의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얼마전 패션사업 법인 수장 임명에 이어 호텔레저부문에도 여성 전문 경영인을 선임했다.
이로써 이랜드파크는 기존 김현수 대표 체제에서 김현수·민혜정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됐다.
이랜드파크의 호텔레저부문을 맡게 된 민혜정 대표이사는 91년 이랜드 입사 후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잡화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의류사업부 본부장 및 특정매입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민혜정 대표이사는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으로 역임하면서 ‘로이드’, ‘OST’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해 주얼리 부문을 그룹의 주류 사업으로 키워낸 데 이어 SPA 주력브랜드 ‘미쏘’, ‘슈펜’ 등의 메가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브랜딩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랜드파크 민혜정 대표이사는 “켄싱턴호텔과 리조트가 국내외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유능한 인재를 많이 확보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계속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랜드파크 호텔레저부문은 국내 7개 특급호텔과 12개 리조트 및 해외지점 4개 등을 운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