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알렉산드르 뿌쉬낀 기념 시 낭송회’에서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오른쪽)와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러시아대사가 푸쉬낀 동상에 기념 헌화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이 후원하고 주한러시아대사관, 뿌쉬낀하우스, 러시아대외협력청이 함께 주관하는 ‘알렉산드르 뿌쉬낀 기념 시 낭송회’가 지난 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렸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 알렉산드르 티모닌(Alexander Timonin)주한러시아대사, 정태익 전 주러대사, 이규형 전 주러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뿌쉬낀 탄생일 6월6일을 전후해 개최되는 ‘뿌쉬낀 페스티벌’ 일환으로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러시아대사, 이규형 전 주러대사 등이 러시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이자 러시아 국민 시인으로 알려져 있는 알렉산드르 뿌쉬낀의 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프라노 박수진, 베이스 이연성은 뿌쉬낀의 아름다운 작품에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와 림스키-코르사코프 선율이 더해진 곡이 더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롯데호텔의 김정환 대표이사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10일 앞두고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한·러 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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