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T Pass’ 서비스 이용방법 안내.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는 IT를 접목한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 ‘사이렌오더’를 도입한 데 이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새로운 서비스 ‘My DT Pass’ 서비스를 5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My DT Pass’는 고객 차량정보를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카드와 연동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DT)이용 시 별도의 결제수단을 제시하지 않고 자동 결제를 통해 주문메뉴를 받아 바로 출차가 가능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전용 서비스다.
‘My DT Pass’서비스에 차량을 등록한 이후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존에 진입하면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해 스타벅스 직원은 고객 정보를 사전 인지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등록되어 있는 스타벅스 카드를 통해 자동 결제가 가능하다.
스타벅스 직원은 주문 존에 도착한 고객의 닉네임을 바로 확인한 이후 음료 제공이 바로 가능해지고 고객 입장에서도 별도의 결제 수단을 제시할 필요가 없이 결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차량 1대당 약 13초~15초 가량 시간이 단축되고 전체 대기 시간 대비 약10% 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스타벅스 빅데이터 분석과 고객 설문조사를 적극 반영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커피업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이며 스타벅스 진출 국가 중중 한국이 가장 먼저 도입했다.
우선 스타벅스 신림DT점, 영등포신길DT점, 송파방이DT점, 연희DT점, 신월IC DT점, 낙성대 DT점, 구의 DT점, 신정 DT점, 화곡 DT점, 방화 DT점, 종암 DT점 등 서울 지역 11개 매장에서 5일부터 적용되며 오는 8월까지 전국 140여곳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My DT Pass’서비스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면 누구나 본인의 차량번호를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 등록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