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광화문’ 신제품.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일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와 손잡고 국산 수제맥주 ‘광화문’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광화문’ 신제품은 4주간의 발효 기간을 거쳐 맥아 고유의 맛과 묵직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엠버에일(상면발효 에일 효모를 사용하여 만든 붉은 호박색을 띈) 맥주로 붉고 진한 컬러가 특징이다.
자양강장제로 사용되는 한약 약재 성분인 맥문동을 함유해 약간의 단맛을 더했다. 제품 겉면 라벨에는 광화문 등을 일러스트로 나타내 서울의 개성을 표현했다. 500ML 용량 1가지로 출시했다.
GS25가 자사 수제맥주를 잇따라 내놓는 것은 ‘소확행(스스로에게 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가심비’를 추구하며, 수제맥주를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GS25에서 지난해 7월 더부스국민IPA 등 수제맥주 처음 도입한 후, 올해 5개월간 매출이 직전 기간 대비 157% 신장했다. 현재, 구스아일랜드IPA·더부스대강·제주위트에일 등 15종의 수재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4월 주세법 개정으로 일반 유통업체에서도 소규모 양조장의 수제맥주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FMS 것.
수제맥주 ‘광화문’은 국내 수제맥주 공장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와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는 지난 2014년 설립 후 2015년 국내 최초로 수제병맥주를 출시했으며 ‘해운대’와 ‘평창’ 등 ‘아크(ARK)시리즈’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운 한편, HACCP 인증한 가정용 수제맥주 중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