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카스 희망의 숲' 환경난민돕기 자선행사 수익금 전달식.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지난 7일 몽골 에르덴솜에서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손잡고 지난 연말 ‘카스 희망의 숲’ 자선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2월 서울 신촌에서 몽골 환경난민을 돕기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자선행사를 열어 몽골 수공예품, 차차르간(비타민 열매), 몽골 경치가 담긴 엽서·액자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한 바 있다.
기탁금은 환경난민들이 ‘차강사르’(몽골 음력 설)를 앞두고 양고기, 밀가루 등 식료품을 마련하고 동절기 수입원 중 하나인 양모 공예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오비맥주가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의 사막화 피해 예방과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0년부터 몽골 에르덴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