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영기자 | 2018.02.05 12:06:04
보수지역으로 잘 알려진 성남 분당갑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된 김병권 국회의원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의정활동 보고대회를 가졌다.
김병관 국회의원은 4일 전날에 이어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 2차 의정활동보고대회를 갖고 "초선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혁신성장과 분당, 판교의 발전, 그리고 정권교체를 이뤄냈다"고 자평하고 "이제 길이 열린만큼 공정하고 정의롭고 새로운 나라,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스타트업 예산을 증액시켰고 제조업 분야 혁신을 이끌어 갈 스마트공장 확대방안 제시, FTA로부터 우리 기업들에 대한 보호대책 마련촉구, 원전 안전성 확보와 에너지 세제개편 방안을 제시하는 등 충실히 했다"고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특히 "서민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위한 의정활동이 인정된점과 2017년 벤처기업인들이 뽑은 최고의 국회의원이 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를 반증하 듯 김 의원은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지진화산재해대책법 개정안, 지방세법 개정안 등을 대표발의 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전기사업법 개정안,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 보급촉진법 개정안, 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안, 청소년보호법 개정안, 지능형전력망 구축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등을 대표발의 했다"며 입법활동도 충실히 했음을 시사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올해인 2018년에는 서민지킴이로 활동하겠다"고 약속하고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자영업 사장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위한 정책과 국민생활 안전 분야 국가직 공무원 9475명 충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지원, 어르신 기초연금 올 9월부터 월 25만원을 드리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것은 국가 책임"임을 강조하고 "초고소득 법인세 인상과 최저임금 인상에따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혁신성장 동력 확충, 수혜자별 맞춤형 민생예산을 통해 삶의 질 향상, 사회적 참사 극복을 위한 지원예산 확충, 민주화 회복 및 애국 예산 증액, 국민안전강화를 위한 예산 증액, 광역응급의료센터 지원예산 증액, 농협혁신분야 예산증액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뿐만 아니다. 김병관 의원은 "분당판교 삶의 터전이 달라지고 있고 지역의 주요사업도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공약을 반영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됐고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방식을 개선함은 물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여러차례 관련자 면담을 통해 합리적인 개선책 조기마련을 촉구한 사실"을 들었다.
또한 "백현지구 MICE산업 육성과 판교랜드마크 트램사업 정상추진되고 있는 점,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노력한 점, 레저세 분배구조 합리화 방안 마련을 통해 올해는 분당과 판교가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활동에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CNB=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