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면새우탕. (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발효기술을 적용한 건면 신제품 ‘건면새우탕’을 출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건면새우탕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과 새우국물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농심은 발효숙성면 제조기술을 개발해 건면새우탕에 적용했다.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켜 부드러운 빵을 만들어내는 제빵기술을 제면기술에 접목시킨 것.
발효숙성 제면기술은 유탕면의 장점을 건면에 녹여낸 기술이라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이어유탕면은 기름에 튀기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공간이 생기고 조리 중 그 틈으로 국물이 배어 맛이 좋아진다는 것.
농심 측은 라면에 어울리는 식감을 위해 효모의 배합비율과 발효시간을 연구하는 데만 1년이 넘게 걸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