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 (사진=CJ 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 중인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이 가능했던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가 지난 21일 한정 판매한 이후 반응이 좋아 2월 1일부터 전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일일이 해외 직구로 사야 했던 불편함을 덜어주고 고객 수요 차원에서 국내에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한국출시를 기념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지난 23일 자정부터 선착순 500명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 결과 2일 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반응이 좋았다는 것.
올리브영은 2월 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명동점, 강남점, 부산 광복점 등 오프라인 매장 세 곳에서 정식 판매하며, 20일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는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아도 ‘물’만으로 화장을 지울 수 있다는 것. 올리브영이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페이스 헤일로(1개입/11,000원, 3개입/32,000원)는 미국과 호주에 거주하는 주부 두 명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몰에 출시 6개월 만에 미국 등 4개국 진출한 데 이어 지금은 한국을 비롯해 20여국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의 뷰티 유투버들과 해외 직구족들은 ‘순삭(순간 삭제의 줄임말)퍼프’라는 별칭을 사용 중이며, 온라인에서는 ‘페이스 서클’, ‘아우라’ 등의 이름을 가진 유사제품까지 등장했다는 것.
올리브영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극세사로 만들어져 모공 깊은 부분까지 깨끗이 지워주며, 다른 클렌저를 쓰지 않아도 되고 피부 자극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물만 있으면 언제든지 가능해 여행지에서나 야근, 과음 후에도 간편하다는 것. 사용 후 씻어서 건조하면 약 200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