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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아트하우스, 아카데미 시상식 19편 후보작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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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주경기자 |  2018.01.31 13:57:20

▲2018 아카데미 기획전 스틸컷. (사진=CJ CGV 제공)


CJ CGV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후보작을 CGV아트하우스에서 개봉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19편의 영화를 2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6주간에 걸쳐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선보인다는 것.

주요 화제작과 아직 개봉 전인 기대작까지 감상할 수 있다. 우선 제75회 골든 글로브에서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하 ‘셰이프 오브 워터’)을 시작으로 작품상을 수상한 ‘쓰리 빌보드’, ‘레이디 버드’를 상영한다.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에 노미네이트 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팬텀 스레드’, 남우조연상 후보작 ‘플로리다 프로젝트’도 포함됐으며, 기타 작품 ‘빅 식’, ‘러브리스’, ‘판타스틱 우먼’, ‘더 포스트’, ‘아이, 토냐’까지 미개봉작 11편을 선보일 예정.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덩케르크’, ‘러빙 빈센트’, ‘블레이드 러너 2049’도 상영한다. ‘베이비 드라이버’, ‘겟 아웃’, ‘다키스트 아워’, ‘위대한 쇼맨’, ‘코코’ 등 5편도 상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획전 기간에는  ‘프리미어 DAY’ 행사를 열어 개봉 전에 8편의 작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1월 31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이 담긴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을 통해 2월 20일 ‘셰이프 오브 워터’를 감상할 수 있다. 3월 2일에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팬텀 스레드’를 상영한다.

한편,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4일(현지시간) 미국 LA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채널CGV에서 3월 5일(월)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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