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의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사업이 올해도 지원작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원사업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지원작 3편 중 2편이 수상을 했고, 특히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한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는 오는 2월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매년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2018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은 필름 및 디지털로 제작되는 독립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하며, 보다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위해 성남 촬영 분량을 기존 50%에서 30%로 축소했다.
순제작비 3억원 이하 장편과 순제작비 3천만원 이하의 단편 부문으로 나누어 각 2편 내외의 작품에 장편은 최대 8천만원, 단편은 최대 7백만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지원작들은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소재의 참신성, 시나리오 완성도 등 예술성과 기술적 구현가능성, 성남지역 홍보성 등 실현성을 고려해 선정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공모접수는 다음달 23일 18시까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와 제작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해 시놉시스 및 시나리오, 포트폴리오 등과 함께 메일로 1차 접수하고, 출력본 1부는 성남미디어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