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시니어 편의점을 확대해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2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성장지원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우리은행, CJ대한통운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노인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마트24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서 시니어 편의점을 오픈해 만 60세 이상의 은퇴자나 저소득층 시니어에게 편의점 창업 및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영주 및 근무인력은 만 60세 이상 노인으로 한정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별도로 선발한다. 업무 능력 검증을 통해 이마트24의 본사 직영 점포를 운영하거나 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시니어편의점’ 운영자는 매월 고정 월회비와 임대료만 내면 되고, 가맹비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을 통해 개점투자비(상품준비금, 소모품비)를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올해 수도권지역에 ‘시니어편의점’ 3개 점포를 오픈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광역시로 넓혀 5개점을 추가로 문을 연다. 2020년까지 전국에 20개점으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