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김종인 대표이사.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건강’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20년 이후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고객들과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메시지로 올 한해 소통하는 등 올 한 해는 ‘건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건강가치에 우선하는 전문회사’로 변신을 꾀한다. 1인 가구 확산 및 소득 수준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질을 우선시하는 소비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건강 관련 제품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
롯데마트가 밝힌 차별화 전략으로 건강가치에 기반한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밀솔루션, 홈(Home) 부문의 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 더 나아가 그동안 대용량으로 판매했던 건강기능식품을 휴대성을 높여 소포장 파우치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감소하고 있는 반면 건강과 관련된 상품군의 매출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지난해 판매된 신선식품의 경우 ‘과일’이 2.3%, ‘채소’가 3.3%, ‘축산’이 6.2%, ‘수산’이 6.1% 등 2~6% 가량 매출이 증가했으며, 건강 관련 식품의 경우 2배 높은 11.2%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