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3는 외환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외국인의 이용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25는 평창올림픽을 맞이해 원화로 환전하지 않은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 등 4가지 외환을 점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외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말일까지 2곳 점포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 사항을 점검한 이후 다음 달 5일 전국 점포(단, 서비스 운영을 원하지 않는 점포는 제외)에서 외환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
GS25는 신한은행으로부터 매일 환율 정보를 제공받아 ‘당일 기준 환율 과 GS25 가맹 경영주 개별 환전수수료(시중은행 평균 환전수수료 적용)’를 적용해 결제포스 시스템이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1달러 기준 환율이 1,100원일 때, GS25에서 1천원짜리 카페25 아메리카노를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1달러를 포스에서는 1,070원으로 인식하고, 점포에서는 1달러를 수취 후 아메리카노 금액(1천원)을 뺀 70원을 거스름돈으로 외국인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것.
외환 결제 외에도 GS25는 지난 2016년부터 ‘즉시 환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GS25가 출시한 ‘즉시 환급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GS25 점포에서 상품 구매할 경우 점포에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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