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오늘부터 31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1층 갤러리2에서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을 개최한다.
18일 경기도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주한 스웨덴대사관과 스웨덴대외홍보처가 공동주관하며 자녀 양육에 있어 성 평등을 인식하는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조명하고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진전에는 최소 6개월 이상 부모휴가를 선택해 어린 자녀를 돌보는 스웨덴 아빠의 일상을 담은 요한 배브만의 다큐멘터리 사진 25점이 전시되며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이미지와 상반되는 현대적인 아빠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광주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강화해 나가는 스웨덴 아빠들의 모습을 통해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의 의미, 공동 육아가 배우자 및 자녀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