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현대백화점, 올해부터 ‘남성 육아 참여 지원’ 제도 시행

  •  

cnbnews 김주경기자 |  2018.01.18 08:45:52

현대백화점은 올해부터 자녀를 둔 남직원을 대상으로 한 ‘남성 육아 참여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남자직원들에게 1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3개월간 통상임금 전액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본인의 통상임금과 정부에서 지급하는 육아휴직 지원금(최대 150만원)의 차액분을 회사에서 지원해준다. 

또한 자녀를 출산할 경우 기존 출산휴가(7일)를 포함해 최대 1개월(30일)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육아월’ 제도를 도입한다는 것. 

‘육아월’ 제도 사용 이후에도 남직원들이 자녀 양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달간 근무시간이 2시간 줄어든다. 유치원~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남직원이 대상이며, 직원들의 상황에 따라 아침형, 저녁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한 날로부터 1개월간 근무시간이 단축되며, 자녀 한 명당 한 번 신청할 수 있으며, 복수의 자녀를 둔 직원의 경우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남성 육아 참여 지원 프로그램’ 시행됨에 따라 남자직원들의 참여를 늘리고자 사내 캠페인과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 점포별로 일정 인원 이상 제도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배우자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고, 워킹맘의 경력 단절 예방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차원에서 남성 육아 참여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