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 가 지난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제약업계에서는 단일품목의 연간 매출이 100억 원 이상이 될 경우 불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분류한다.
지난 2012년 출시된 이 제품은 판매실적이 매년 약 30%씩 성장했고 5년만엔 연 매출 100억을 돌파했다. 본 제품은 브랜드 인지도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반의약품 달리 TV·라디오 등 대중광고 없이도 성과를 거둬 의미가 크다.
혈액제와 백신이 주력 사업인 GC녹십자가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은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 제품군은 20~40대 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한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 50대 이상의 장년층을 위한 ‘비맥스 에이스’, 스트레스와 피로 증상을 완화하는 ‘비맥스 리퀴드’ 등 4종류가 있다.
GC녹십자는 비맥스 제품성공을 바탕으로 일반의약품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올해부터 유통채널 다각화와 품목영역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