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위치 (사진=국토부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오는 18일 정식 개장함에 따라 대한항공을 타는 승객들은 이날부터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18일 오전 7시55분 필리핀 마닐라로 비행기가 제2 여객터미널에서 처음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제2 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델란드항공 등 4개 공항사가 운항한다.
대한항공의 항공동맹인 ‘스카이팀’이 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대한항공 이용승객들은 인천공항을 이용하기에 앞서, 제1 여객터미널과 제2 여객터미널 중 어느 터미널로 가야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공동운항(코드쉐어)의 경우 탑승권 판매 항공사로 찾아가면 비행기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실제 항공기 운항 항공사의 터미널을 찾아가야 한다.
예컨데, ‘대한항공’으로 티켓을 구입하고, 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외 외국항공사가 운항하는 비행기를 탄다면 제1 터미널을 이용해야 하며,‘외국국정항공사’로 티켓을 구입하고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비행기를 탄다면 제2 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항공사는 항공권 예약 시 제공하는 e-티켓에 터미널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다른 색깔(빨강)로 표기해야 한다. 공동운항의 경우 색상(빨강) 뿐 아니라 글씨 크기도 크게 인쇄해 이용객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