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황금개띠 해를 맞이해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각종 기획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반려견 마케팅 확대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DAIZ)는 유아동을 대상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한 ‘데이즈 황금개띠 아동 컬렉션’을 기획했다.
11일부터 강아지 캐릭터 파자마세트를 25,800원의 가격에 출시한 데 이어 강아지 캐릭터를 새긴 내복의류와 양말세트, 슬립온 슈즈(Slip-on shoes)등 총14가지 상품을 4,980원부터 19,800원에 선보인다.
피부에 직접 닿는 런닝과 팬티 등 내복의류는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원단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이마트가 단독으로 준비한 강아지 캐릭터 바디쿠션 역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본격적으로 판매한 ‘시바견 바디쿠션’은 당초 3개월 간의 한시적 판매를 목표로 기획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1만 2천개의 쿠션이 일주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1월 중 시바견 바디쿠션 6000개를 긴급 공수하기로 했고, 오는 3월부터는 시바견 외에도 닥스훈트,시베리안허스키 등 다양한 견종을 모델로 한 바디쿠션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아지캐릭터 바디쿠션은 다양한 디자인 외에도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반 충전재보다 20~30% 비싼 마이크로화이버 소재를 사용했다. 사전기획을 통해 비용을 낮춘 것.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2018년의 상징인 ‘개’의 캐릭터를 살려 다양한 마케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