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크로아티아항공과 9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아시아나 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7일부터 크로아티아항공과 9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코드셰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을 계기로 아시아나항공 승객은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한 후 크로아티아항공이 운항하는 9개 노선을 통해 자그레브,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등 크로아티아 지역의 인기 관광도시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인천발 런던 및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파리 노선을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30개 항공사 24개국 312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향후 크로아티아 및 인근 동유럽에서의 여객편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1989년 설립된 크로아티아항공은 크로아티아 국내 및 유럽 지역 39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2004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