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좌측 첫번째)와 GS리테일 박정현 조직문화서비스팀장(좌측 두번째)이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지진 대응 유공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GS리테일은 지난 11월 15일 포항에 지진이 발생 소식 이후 지자체 및 행정안전부와 실시간 연락을 취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감안해 무릎담요, 핫팩 등 방한용품과 먹거리를 피해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물류센터를 통해 지원했다.
또 포항지역에서 근무하는 GS25와 GS수퍼마켓 임직원들은 구호물품 지원차량이 도착했을 때 물품을 옮길 인력이 부족할 것을 예상해 주민들이 모여있던 포항시 흥해읍 대피소에 가서 구호물품을 나르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날 GS25 직원들은 GS리테일 뿐만 아니라 BGF리테일(CU) 등 속속 도착하는 구호물품을 옮기며 대피소의 정상화를 위해 도움을 주었다.
이에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과 GS25, GS수퍼마켓 임직원들의 인력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받았다.
GS리테일은 재해재난 발생 시 가장 가까운 물류센터를 통해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해 왔으며, 지난 9월 행정안전부와 MOU를 통해 행안부 및 지자체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행정안전부와 MOU를 통해 매년 5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 재해재난 발생 시 현장에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 GS25 편의점 긴급 대피소 및 긴급 물품 지원 사이트로 활용, 전국의 배송 매니저를 통한 안전모니터 활동 전개, 재해재난 시 행동 요령 등 재난안전정책 홍보, 생존배낭 기부 등 다양한 재해재난 구호 및 예방활동에 더욱 체계적으로 동참하게 됐다.
지난 5월에도 GS리테일은 강릉 산불피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해 1월과 9월에는 폭설로 인해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과 울릉도 폭우로 인한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재해재난이 발생하지 않는게 가장 좋지만, 혹시모를 자연재해 등이 부득이하게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구호물품과 인력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며, “전국에 걸친 GS25, GS수퍼마켓, 물류센터가 사회안전망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