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을 모델로 내세워 신제품 꼬꼬호빵 매콤닭강정을 출시했다. (사진=SPC 제공)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의 영향으로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SPC삼립은 11월 초부터 지금까지 호빵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5% 상승했다고 밝혔다.
12월 들어서 2주 동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2017년~2018년 호빵 시즌 매출이 전년비 15% 이상 성장하는등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SPC삼립 관계자는 “한파의 영향과 더불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광고홍보와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SPC삼립은 올해 호빵 제품에 ‘천연효모’를 적용해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높였다. 간편식 열풍에 힘입어 식품 트렌드에서 착안한 ‘꼬꼬호빵 매콤닭강정’, ‘고구마 통통호빵’, ‘옥수수 통통호빵’ 등 식사 대용 호빵을 비롯해 마카로니와 고소한 치즈를 넣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맥앤치즈 호빵’, 달콤한 카라멜 앙금을 가득 넣은 ‘모리나가 호빵’ 등 이색 호빵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이밖에도 지난 11월 초부터 ‘합리적 소비의 상징’으로 유명한 방송인 김생민을 모델로 내세워 올해 대표 제품인 ‘꼬꼬호빵(매콤닭강정 호빵)’ 광고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광고는 유튜브 등 SNS에 올려 화제가 됐으며, 한 달 새 2백만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