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이 지난 15일 베트남 쾅남성 인민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쾅남성 한국 문화의 날’기념행사에 참석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대한상이군경회 제공)
대한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은 지난 15일 베트남 쾅남성 인민위원회에서 열린 ‘제1회 베트남 쾅남성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참석해 공로상을 수상했다.
상이군경회는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 피해가 가장 컸던 베트남 중부 쾅남성 푸닝군에 고엽제 환자와 2세 환자들의 치료 차원에서 2010년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서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총건평 11.300m²규모의 주거동 10개동과 재활의료시설 및 부대시설 등을 건립해 기증한 바 있다.
베트남 평화의 마을 건립 이후 2012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보훈병원 의료진과 함께 내과, 피부과, 치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쌀, 분유, 기저귀, 옷 등 입주민이 필요한 생필품도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평화의 마을 내부 노후 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베트남 쾅남성 인민위원회는 베트남 평화의 마을 의료 지원 및 기부활동에 대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하는 한편, 대한상이군경회와 베트남 정부와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교류관계를 다지기로 결의했다.
대한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은 “베트남 평화의 마을 입주민 및 인근주민들의 건강 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의료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