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6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공동대표와 김정수 신한카드 DT부문장(오른쪽)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신한FAN과 CJ ONE의 플랫폼과 빅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자 서울 용산구 소재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운영 중인 신한FAN은 연간 7조원대의 결제액과 900만 명이 넘게 사용하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다. CJ ONE은 문화, 외식, 엔터테인먼트 등 CJ의 30여개 브랜드에서 적립할 수 있는 통합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신한카드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략적 협약 관계를 맺게 됐으며, 양사 간 인프라 적극 활용해 금융과 유통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신한FAN과 CJ ONE 멤버십을 연계해 포인트 전환 및 교차 회원 가입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이 신한포인트와 CJ ONE 포인트 간 호환을 가능하도록 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신한FAN 어플 안에 CJ ONE 모바일 컨텐츠를 추가해 CJ 오프라인 매장의 마케팅도 활성화한다.
추후에는 양사 간 회원 DB 결합을 통해서 빅데이타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함과 동시에 CJ ONE 금융 메뉴 내에 자동차 대출 상품 및 온라인 카드고객 유치 등 전방위적인 협업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신한FAN클럽과 CJ ONE의 글로벌 멤버십 공동추진과 신한금융그룹 상품을 CJ ONE 메뉴 안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 고객들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타사 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서, 고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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