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4일 을지로 사옥 파인에비뉴에서 임직원 2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의 창업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지난 4일 을지로 사옥 파인에비뉴에서‘제2의 창업 선포식’이 열렸다.
임영진 사장은 제2의 창업 키워드로‘Beyond X(비욘드 엑스)’를 제시해 임직원 모두에게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명동시대를 마감하고 을지로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변모하기 위한 의지가 담긴 것.
또한 전략과 조직문화, 시스템 혁신을 위한 세부 과제도 내놨다.
우선‘Zero Base 관점에서 지속성장 전략 추진’으로 초개인화 기반 고객가치 극대화, 수익창출 중심 영업체질 혁신,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업 라인의 과감한 확장을 세부과제로 들었다.
이어 ‘1등 DNA 조직문화의 확고한 정착’을 요구했다.. 그 일환으로1등 DNA(창의, 몰입, 강한 실행)를 모든 업무영역에 적극 도입하고, 직원 개개인의 자율적/주도적 업무 지향, 사내벤처 등 끊임없는 소통과 창의적 도전을 장려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업무에 대한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의사결정 단계를 최소화 해 신속/유연한 조직체계 구축, 업무비효율 제로화 추진, 열린채용 등 HR제도 혁신 등을 강조했다.
신한카드는 ‘diet & better 캠페인’을 추진해 보고 문서 양을 줄이는 결재판도 없애는 등 우선적으로 보고문화부터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진 사장은 “ 최근 불확실한 업계 경영환경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희망은 갖되 근거 없는 낙관대신 냉철한 현실에 대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면서 “지금 이순간부터 모든 임직원이 마음가짐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을지로 100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2200만 고객과 함께 제2의 신한카드 미래 100년을 꿈꾸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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