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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33곳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신규선정해 명예의 전당 헌정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 "기술혁신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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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주경기자 |  2017.11.30 17:31:45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에서 33곳 신규기업에 대한 명예의 전당 헌정식이 지난 29일 열렸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업단지공단)은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33곳 「KICOX(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을 신규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014년 한국산업단지공단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대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선정해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50개사의 글로벌 선도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금년 33개사를 신규로 선정해 지난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 내 명예의 전당에서 헌정식이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현황이 펼쳐진 명예의 전당, 산업단지의 지난 반세기의 역사를 망라한 역사존, 미래 산업단지의 50년을 조망하는 미래존 등 상시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선정기업에 대한 홍보영상, 주요제품 등 다양한 전시물 등도 함께 배치해 산업단지의 발전사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신규 선정기업 33개사를 헌정하는 1부 헌정식 행사와, 2부 만남의 장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명예동판 및 인증서 수여식, 모범근로자에 대한 산단공 이사장 표창식(9명), 선도기업협회장 표창식(45명) 및 마이스터고 장학생(10명)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산업단지공단은 신규 선정기업 및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기업혁신 CEO 과정,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범사업, 해외 기술교류단 시행 및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유관 기관과 연계해 다각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황규연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한국경제의 눈부신 성과를 이끈 주역은 전국 산업단지 9만여 입주기업”이라며, “글로벌 선도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국민의 신뢰를 얻는 리딩컴퍼니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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