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과 백현. (사진=Chihaya SNS)
아이돌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교통사고로 시끄러운 가운데 엑소(EXO) 백현과 결별 이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디스패치는 태연과 백현의 스캔들 기사를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태연은 자신의 승용차로 엑소 숙소 근처에서 백현을 픽업한 뒤 드라이브를 즐겼다.
특히 오픈카의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키스하는 사진까지 찍혀 한국 아이돌계 역대급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2015년 태연이 백현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져나왔다.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태연 백현은 각자 연예활동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멀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태연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엑소 단독콘서트에도 몰래 참석하는 등 백현과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왔으나 결국 바쁜 스케줄의 벽을 넘지못했다”면서 “태연과 백현은 비록 결별수순을 밟았지만 한 소속사의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태연은 28일 오후 8시께 서울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가는 3차선 도로 중 1차선에서 벤츠 차량으로 3중 추돌 사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