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사 이태원 스토리지에서 선보일 ‘M/M 사랑/사랑’ 스틸컷 (사진=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전시 문화공간 ‘스토리지’에서 디자이너 그룹 ‘M/M(Paris)’의 국내 첫 작품 ‘M/M 사랑/사랑’를 선보인다.
‘M/M (Paris)’는 1992년 프랑스 파리에서 ‘마티아스 아우구스티니악(Mathias Augustyniak)’과 ‘미카엘 암잘렉(Michael Amzalag)’이 의기투합해 만든 디자인 그룹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손꼽힌다.
파리 퐁피두센터를 비롯해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전시회가 열렸으며, 런던의 테이트모던과 파리 국립근대미술관, 마이애미 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국내 첫 단독 전시인 ‘M/M 사랑/사랑’에는 M/M (Paris)의 대표작 ‘더 알파벳(The Alphabet)’과 ‘더 알파맨(The Alphamen)’을 비롯해 드로잉과 포스터, 오브제, 조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 스토리지의 지하 3층 공간을 ‘상상의 정원’으로 설정하고 새롭게 디자인했다.
화려한 색깔의 구조물과 바닥판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꽃과 열매 등 작가들이 만든 그림문자(emoji)로 이루어진 포스터가 통로를 관통하며 배치돼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M(Paris)는 끊임 없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예술적 도전을 펼쳐 온 디자이너 그룹”이라며“이번 전시는 M/M (Paris)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전시회 입장료는 성인이 5,000원이며,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다.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