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한전산업개발은 Enserv Power사와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전산업개발 제공)
한전산업개발(사장 주복원)이 최근 일본, 필리핀 등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비롯해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적극적 진출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태국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전산업 주복원 사장은 지난 17일 (현지시각)태국 방콕의 BITEC에서 열린 ‘제 3회 엔지니어링 엑스포 2017’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Enserv Power사의 Tanachat Pochana 회장과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MOU’도 함께 체결했다.
2003년에 설립된 Enserv Power사는 태국 Phetburi(펫차부리) 81.5MW, Cha Am(차암) 85MW 등 총 258MW 태양광 발전소를 시공한 에너지 전문기업 Enserv Group의 계열사 중 하나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한전산업은 태국 및 인근 지역의 해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EPC파트너 자격을 확보했다.
Enserv Power사 역시 한전산업과 공동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Enserv Power사는 한전산업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양 사는 향후 태국의 ESS시장 선점 등 전략적 파트너로서 태양광, 풍력, ESS사업 등에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18일에는 Enserv Group이 EPC 및 O&M하는 태국 최대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시공과정을 둘러보기도 했다., 85MWp 규모의 Cha-Am 발전소는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안정적으로 이뤄낸 공사이기도 하다.
주복원 사장은 “Enserv Power사 협약을 통해 태국 에너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하면서 “국내에서 이뤄낸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 등 동남아지역 현지여건에 적합한 솔루션을 결합한다면 해외 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더울 넓혀갈 수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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