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이 ‘2017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 행사에 참석해 전시회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상이군경회)
대한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에서 11월 14~15일 양일 간에 걸쳐 ‘2017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 행사를 개최했다.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회원·배우자·미망인·유족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6개 보훈복지문화대학 지역캠퍼스 학생들과 상군체육회 소속 1급 중상이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전시부문에서는 미술(서예·공예·회화 등), 문학(운문·산문), 미디어(사진) 등에서 총 679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공연부문으로는 국악(판소리ㆍ난타ㆍ사물놀이), 음악(합창), 무용(탭댄스, 건강댄스, 라인댄스 등), 연극(탈극, 전통놀이)에서 총 11개의 공연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창작예술제는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정신적·심리적 재활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 처음 시작됐다. 보훈복지문화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은 1급 중·상이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합창공연에 참가한 한 회원은 “합창단원들의 각기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뽑내며 선후배간 만남의 장이 만들어져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남 회장은 "국가유공상이자들이 지속적인 창작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면서, "이번 창작예술제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행사기간 동안 ‘힐링 한마당’을 통해 행복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