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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차은택이 보안손님…청와대가 대량 주문한 ‘발모제’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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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정은기자 |  2017.11.01 14:52:15

▲차은택.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광고감독 차은택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가 반입한 발모제의 행방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차은택은 박 전 대통령의 보안 손님이었다. 출입증 없이도 아무 때나 대통령 관저를 드나들 수 있었던 특별한 손님이었다는 것.

그런데 청와대로 발모제가 반입된 사실과 연결되면서 차은택이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는 2014년 4월부터 2016년 8월까지 7차례에 걸쳐 총 450개의 ‘프로스카’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스카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지만, 탈모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탈모치료제’로 구입하게 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가격이 비싸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차은택이 박근혜 대통령의 보안손님이었다고 드러난 것에 대한 발언이 이목을 끌었다. 

당시 김경진 의원은 “공교롭게도 차은택이 대머리이고 일주일에 2회 정도 청와대에 출입해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2년간 청와대에 반입된 발모제를 언급한 것으로, 차은택 탈모 치료를 위해 쓰였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하지만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는 차은택이 어떠한 이유로 보안손님으로 분류됐는지에 대해선 해명을 내놓지 않았고, “남자 청와대 직원에게 (전립선 치료제로)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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