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블라인드 채용컨설팅 최종보고회’를 탄천종합운동장 소회실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2017년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공공부문 NCS기반 능력중심 채용 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함께 직무분석에 따른 NCS 맵핑, 직무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류 및 면접 채용전형 평가도구 및 척도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공사는 해당 직무분야 직원들과의 토론회를 거쳐 최종 합의된 내용(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경력 및 경험기술서)을 토대로 오는 11월부터 예정된 하반기 직원채용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공공기관 건전경영 지원 종합계획의 정책방향을 준수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직무중심 채용에 있어 주민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황호양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공사는 향후 직원채용전형을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 을 블라인드로 공정하게 평가해 차별 없는 채용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