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영기자 | 2017.08.28 16:51:15
전국 최초로 성남지역 직능인들이 모여 민주적인 지역발전을 만들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작은 50여개의 1천여명 직능인들로 출발했다. 이들은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기위해 '성남직능플랫폼'을 설립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남직능플랫폼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대강당)에서 48개 위원회 및 소속위원, 유관단체 및 기업 등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성남직능플랫폼은 서로 다른 직능분야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및 단체가 함께 성장과 공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인프라와 정보를 공유, 체계적인 공익활동의 증진과 민주적인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목표를 두고 설립한 단체다.
이들은 핵심 4대 가치는 자치, 분권, 직능, 공유로 각 직능별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가치창출에 기초를 두었다.
또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및 기반조성,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사업,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참여유도 및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및 문화발전 사업,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 사회복지증진사업, 지식정보, 물건, 장소 등 공유경제사업 등도 핵심사업이다.
이들 단체는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19대 대통령 문재인후보 직능본부에 53개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되면서 출발했다.
5월 정권교체에 따른 직능분야별 민생 이어주기가 결의돼 지난 6월 성남직능플랫폼 구성과 명기석(초대상임대표), 김진묵, 민문호, 이재환, 한경순 5명의 공동대표단이 선임하기도 했다. 여기에 48개의 특별위원회에 회원수는 1500여 명이다.
따라서 이날 출범식은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의 전시행사를 비롯해 집나온시와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직능플랫폼 소개영상 상영, 임명패/공로패 수여, 성남직능플랫폼 출범 축하영상 상영, 성남시의회 지관근 의원의 '자치분권과 직능의 시대' 발표, 성남직능플랫폼 비전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초대 명기석 상임대표는 "이번 출범식은 회원 간 가치공유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됐다"고 강조하고 "성남직능플랫폼의 비전을 조망하여 더 많은 직능인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CNB=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