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장이 조정경기정을 하남경영고 선수들에게 기증하고 있다.(사진=하남시청)

조정대회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하남경영고 선수들에게 조정경기정을 무상으로 소유권을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소유권을 이전한 조정경기정은 하남시 직장운동경기부에서 1999년 12월 창단 후 작년 12월 해단까지 각종 대회 및 연습용으로 사용해 왔었다. 이에 시는 교육기관의 재정지원과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해 조정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하남경영고에 조정경기정 이전을 결정했다.
 
하남경영고는 2001년에 조정운동경기부를 창단, 현재 여고부 4명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 7월 전남 장성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무타페어(2인) 1위에 입상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양여식에는 오수봉 하남시장, 하남경영고 이정필 교감과 감독·코치, 학부모 등 6명이 참석했다. (CNB=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