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청 앞에 마련된 소형태극기 터널 (사진=광주시청)

경기도 광주시가 광복 제72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광복을 기념하고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지난 8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SNS, 시 전광판 등에 태극기 달기 홍보를 하고 있으며 각급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 광장에 '소형 태극기 터널' 조성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 양 일간 주요도로 및 시가지, 화단에 태극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남북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복절을 맞아 시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가득하길 바란다"며 "국기선양으로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CNB=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