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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 '홍준표 예방(?) 빨대' 개발…음료 속 마취약 검사 빨대 화제

마약류 포함시 파란색으로 변해…美 '비즈니스 플랜 챌린지'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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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수기자 |  2017.06.10 19:23:03

▲약물을 검사할 수 있는 빨대. (사진=USA TODAY)

미국 여고생 3명이 데이트 강간을 예방할 수 있는 '빨대'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만약 이 빨대가 50년 전에 개발됐다면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친구의 성폭행을 도울 생각조차 할 수 없었을 법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A TODAY는 마이애미 플로리다 고등학교 여고생 3명이 데이트 강간에 사용되는 약물을 검사할 수 있는 스마트 빨대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를 정리하면, 음료에 마취 유도제인 케타민과 같은 마약류가 포함되어 있다면 빨대는 파란색으로 변한다. 약물이 없는 경우 빨대의 색은 변하지 않는다.  

음료 속의 마취유도제 여부를 검사하는 용도의 빨대인 것. 이 빨대를 개발한 여고새들은 마이애미 헤럴드가 주최한 '비즈니스 플랜 챌린지'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 빨대가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비즈니스 플랜 챌린지' 대회 심사위원 측이 다른 사람들이 상품화하기 전에 이 빨대를 특허 신청을 하도록 권유했기 때문.

만약 이 빨대가 50년 전부터 사용됐다면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여대생 성폭행 논란은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홍준표 전 지사는 제19대 대선 선거운동 기간 2005년 발간한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 중 강간 미수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다. 내용의 골자는 홍 후보가 대학 1학년 당시 하숙집 친구의 부탁으로 돼지 발정제를 구해줬고, 친구가 야유회에서 여학생에게 먹이고 강간 하려고 했으나 여학생이 일어나면서 이는 미수에 그쳤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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