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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 없었으면 댓글도 못단다?…네티즌, 文 대통령 6·10 기념사 댓글로 호응

문 대통령 "문재인 정부는 6월 항쟁의 정신 위에 서 있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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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수기자 |  2017.06.10 19:01:40

▲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촛불은 미완의 6월 항쟁을 완성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우리 국민이 이룬 그 모든 성취를 바탕으로 출범했고, 문재인 정부는 6월 항쟁의 정신 위에 서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일자리 위기가 근본 원인"이라며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 속에서 민주주의는 형식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일자리는 경제의 문제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독재에 맞섰던 87년의 청년이 2017년의 아버지가 돼 광장을 지키고, 도시락을 건넸던 87년의 여고생이 2017년 두 아이의 엄마가 돼 촛불을 든 것처럼,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huju****'는 "5.18이나 6.10같은 민주화 운동 없었으면 지금 댓글도 못달고 있어! 민주화 운동 평가절하하는 것들은 생각 좀 하고 살자!"고 일갈했다. 

'masl****'는 "지금 댓글을 달 수있는 권리. 이분들이 지켜내셨습니다.30년 뒤 아니 10년 2년 1년 뒤우리의 삶을 보고 지지 해주세요!!! 원하지 않는 분은 영원히 노예로 사세요"라고 꼬집었고, 'kcyj****'는 "대통령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된 것이 몇년만인지.. 눈물이납니다"라고 감격했다. 

'dolu****'는 "라디오로 대국민담화하며 국민과 일방적 소통한 대통령이나 해외여행하며 패션쇼하거나 청와대에서 드라마나 보던 대통령과는 클래스가 다른 대통령.우와 비교된다."라고, 'cyan****'는 "일을 잘하고 안잘하고를 떠나서 연설할 때 대본을 보는 것도 아니고 카메라를 보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소신있게 국민을 보면서 얘기하는 것이 넘 좋아보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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