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열연하며 인기를 재확인한 배우 공유. (사진=CNN)
tvN 드라마 도깨비로 절정의 인기를 재확인한 배우 공유가 CNN인터뷰에 출연했다. 공유는 일상은 물론 연기와 군생활, 정치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답변에 네티즌들은 격려와 칭찬을 보냈다.
호주의 저널리스트 안나 코렌이 진행하는 CNN '토크 아시아'에 배우 공유가 출연했다. 공유는 방송에서 일상생활을 비롯해 배우의 태도, 군대 생활, 북한 핵 문제 등을 묻는 질문에 자신의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스로 부끄러움이 많다고 밝힌 배우 공유는 대중에게 판타지를 줄 수 있는 직업의 특성 때문에 사생활 노출을 주의한다고 설명했다.
또 트위터,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전혀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군대 생활과 관련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이라고 평가하고 "훨씬 어린 친구들과 같이 먹고, 자고 훈련을 받고 생활을 하면서 훨씬 많이 배웠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배우 공유는 2008년 강원도 철원에서 2년 간 군복무를 했다.
민감한 질문에도 피하지 않고 대답하는 여유를 보였다.
'북한의 핵 위협' 속 삶과 관련한 질문에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면 가끔 일상이 바빠 이런 상황을 잊곤한다"면서 "핵 문제는 안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고 안 일어나길 원한다. 남북한의 문제가 대화로 풀어지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배우 공유의 등장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공유는 생김도 잘 생겼지만 생각도 멋지구나. 뇌가 숨쉬고 있으니 인기가 많은게다(coco****)", "공유를 봤을 때 뭔가 되게 감수성이 엄청 풍부한 사람 같음. 가장 중요한 건 사람냄새가 많이 난다(carl****)", "인터뷰로 담아내기에는 큰 사람이구나. 개념까지 꽉채워진 사람(yhun****)", "생각과 행동이 늘 반듯한 사람 항상 응원하고 지지합니다.좋은 작품으로 빨리 만나고 싶네요(pyb9****)", "자기 주관도 있고 솔직한 인간미(whwj****)" 등 댓글을 남겼다.

▲배우 공유의 솔직 토크가 실린 CNN 방송 메인 페이지. (사진=CNN 캡쳐)
한편 CNN '토크 아시아'에 출연하는 배우 공유는 CNN 메인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토크 아시아'에는 김연아, 박지성, 이병헌, 빅뱅, 싸이, 보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