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거처를 청와대로 옮긴 이후 처음으로 여민관 집무실에 출근하기 위해 부인 김정숙 여사의 배웅을 받으며 관저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여민관 첫 출근길 사진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관저에서 여민관까지 걸어서 출근했다. 김정숙 여사는 관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 장면이 언론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훈훈한 모습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의 배웅을 받으며 청와대에서 맞는 월요일 첫 출근길에 나섰다. 정문 앞에는 주영훈 경호실장과 송인배 전 선대위 일정총괄팀장이 대기했다.
청와대 관저에서 집무실이 있는 여민관까지 도보로 9분이 소요됐다고 청와대는 소개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청와대 관저 시설 정비 문제로 취임 이후 사흘간 홍은동 사저에서 출퇴근을 해왔다.
자주색 원피스를 입은 김 여사는 환한 얼굴로 문 대통령의 팔짱을 끼거나 어깨를 잡기도 하는 등 출근길을 배웅했다.
김 여사는 관저 정문인 인수문(仁壽門) 앞까지 나와 "가세요 여보, 잘 다녀오세요"라며 문 대통령의 뒷모습을 지켜보다 갑자기 5m가량 달려가 문 대통령의 옷매무새를 만지며 "바지가 너무 짧아요. 바지 하나 사야겠어요. 다녀와요"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요즘엔 이게 유행이래"라고 답했다고 한 언론은 보도했다. 관저에서 집무실까지 걸어서 딱 9분이 걸렸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출근길은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네티즌 '등대'는 "60대에 신혼이네요"라고 부러움을 표시했고, 'ckdrud****'는 "국민사랑하듯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멋진 대통령"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이영림'은 "바지 뿐만 아니라 새 양복 새 구두가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검소한 것도 좋지만 그래도 대통령이시니 옷 좀 사 드리세요, 여사"라고 했고, '야생화'는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서민들도 여유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출근하는 날을 만들어 주시길.."하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