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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代)를 이은 충성' 종북몰이 김진태가 효자인 까닭…김진태 부친, 지리산 공비 토벌 무공훈장

김진태 지인 등 "김진태 부친 HID 부대장을 한 사람"…경북 출신 부친 "행세 위해 경북 출신이라 해라" 조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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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수기자 |  2016.12.18 14:36:32

▲17일 종북몰이 발언 중인 김진태 국회의원(사진 좌. 유튜브 동영상 캡쳐)과,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린 박근혜퇴진춘천시민행동(사진 우) 촛불집회 모습.

거침없는 종북몰이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친박(친박근혜계) 김진태 국회의원의 행태가 부친의 영향이 크다는 평가다. 김진태 의원의 종북발언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 아닌 학습된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김진태 국회의원(새누리당. 강원 춘천)은 17일 오전 헌법재판소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 "아무리 부인해도 문제는 이념"이라며 종북몰이를 이어갔다.


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숭모회 등 50여 단체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소속 회원들 1만 여명(경찰추산)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김진태 국회의원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종북타령 그만하라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촛불집회 여는 것 봤냐"며 "(종북) 좌파들이 벼르고 별러서 이 사건을 일으켰다고 생각한다"며 강조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헌법재판소에서는 기각이 될 것"이라며 "좌파들은 국민 모두가 박근혜 대통령 버렸다고 선동하고 있다. 대통령을 버리지 않은 시민이 많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흔들리지 않고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진태 국회의원의 거침없는 종북발언을 두고 그의 부친의 영향이 크다는 평가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진태 의원의 부친은 6.25 한국전쟁 당시 지리산 공비 토벌에 참가해 전과를 올려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춘천에서 HID(북파 무장공작원) 부대장 등 군 생활을 했다'고 김진태 국회의원의 친구 등 지인들을 기억했다.


고교 동창인 조 모 씨는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하고 장난이 심한 친구였다"며 "종북몰이에 열심인 것은 HID 부대장을 한 부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진태 의원의 부친은 검찰이 된 아들 김진태에게 '강원도 출신이라고 하면 검찰에서 행세하기 힘들 거다. 그러니 너는 앞으로 경북 출신이라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김진태는 실제 고향을 경북 상주로 적었다. 이후 강원도 춘천으로 고쳤다.


이런 내용은 김진태 국회의원이 쓴 '법대로 살까? 멋대로 살까?'에 소개돼 있다.


한편 박근혜퇴진춘천시민행동은 17일 저녁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열고 박근혜 퇴진과 김진태 사퇴를 촉구했다. 박근혜퇴진춘천시민행동은 오는 24일과 31일에도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벼룩시장과 문화행사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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