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이 지난 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언급하며 한일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이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비판했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지난 14일 서면 브리핑에서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광복을 향한 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이 대한민국의 건국, 경제성장을 통한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라는 기적의 역사로 이어졌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선진국을 향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일본은 아직까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심지어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독도 방문까지 반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태도는 한일관계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본 정부는 한일관계의 공존·화합이야말로 동북아 번영과 발전의 필수조건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12월 한일 간 위안부 합의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올 7월에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 ‘화해·치유재단’이 출범했다. 앞으로도 광복의 정신과 역사를 향한 우리의 노력은 멈추지 않고, 눈부신 성과로 이어져 다시 한 번 세계가 놀랄 역사를 창조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