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신임대표 등 신임 지도부와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찬 회동을 갖고 광복절 특사와 관련 얘기를 나누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대표가 11일 박근혜 대통령에 광복절 특사와 관련 “민생·경제사범들을 사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박 대통령이 함께 청와대에서 가진 오찬 회동에서 오는 12일 확정·발표될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민생·경제사범들은 많이 반성을 하고 있고 벌을 받았으니 다시 한 번 뛸수 있도록 베풀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사범에 대해서는 통 큰 사면이 있기를 국민이 기대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이 대표는 “여당과 야당을 굳이 구별한 것은 여당의 역할과 야당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여당은 대통령이 이끄는 이 정부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하나가 되고, 일체가 되고, 동지가 돼서 국민에게 약속했던 것들을 제대로 실천해나가 정말 책임감 있게 집권 세력의 일원으로 책무를 꼭 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운영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앞으로 당 운영을 함에 있어서 수평적인 질서를 많이 할 생각”이라며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정책 행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