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새누리당 전 의원이 25일 8.9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정문헌 새누리당 전 의원이 8.9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25일 새누리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아래로부터의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당 지도층이 새로 선출되면 어김없이 실질적으로 개혁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당원 중심으로 새누리당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도당이 우리 전국 당원들의 의견수렴채널, 소통채널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역의원이 아니고 그냥 당원이기 때문에 당원들의 심정을 더 잘 헤아릴 수 있고 새누리당 혁신을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을 포함해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사람은 강석호·조원진·이장우·정용기·함진규·이은재·최연혜 의원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