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시작된 가스 냄새로 몸살을 앓았던 부산 해운대에서 23일 해운대해수욕장에 폭발물 타이머로 보이는 장치가 부착된 삐라 풍선이 발견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경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근무하는 119 수상구조대원이 해수욕장 상공에 떠 있는 삐라 운반용 대형 풍선을 발견했다.
이 타이머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풍선이 터지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경찰과 군 등 정보기관은 이 풍선과 북한이 관련된 것인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