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쉑쉑버거 국내 1호점이 22일 문을 연다. (사진=SPC그룹)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고 많은 이들이 입을 모은 ‘쉐이크쉑(Shake Shack)’ 국내 1호점이 22일 오픈하는 가운데, 메뉴와 가격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국내 쉐이크쉑 운영을 맡은 SPC그룹은 서울 강남대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환율때문에 미국과 약간의 가격차가 생겼으며 일부는 한국이 더 저렴한 것도 있다”면서 메뉴를 공개했다.
주요 버거의 가격을 보면, 쉑버거 6900원, 스모크쉑 8900원, 슈룸버거 9400원, 쉑 스택 12400원 등이다. 햄버거 외에도 쉑카고도그 5500원, 핫도그 4400원에 판매하며,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프라이)은 3900원, 치즈 프라이 4900원, 쉐이크 5900원이다.
이외에도 국내 햄버거 매장과 차별된 점은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것이다. 미국 본토에서 제공하는 ‘쉑마이스터 에일’ 등 수제맥주 3종을 맛볼 수 있다. 단, 버거-음료가 함께 나오는 세트로는 판매되지 않는다.
한편, SPC는 연내 서울에 두 번째 점포를 낼 계획인 가운데 위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