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화백의 작품 ‘귀로’가 반세기 만에 국내 첫 공개된다. (사진=박수근미술관)
강원 양구군 박수근미술관이 7월 26일부터 내년 4월 23일까지 특별 기획전 ‘귀로’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 자리에서 박수근 화백의 작품 ‘귀로’가 반세기 만에 국내 첫 공개될 예정이다.
박수근미술관은 미국 퍼시픽 아시아 뮤지엄에서 ‘귀로’를 발견해 그간 국내 전시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귀로’는 1965년 열렸던 박수근 유작전 이후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이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박 화백의 유화 및 수채화 20여 점, 드로잉과 목판 70여 점과 함께 박 화백이 남긴 자료들과 다큐멘터리 등 120여 점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