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의에서 당헌 개정안을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뽑는 ‘8.9 전당대회’에서 컷오프(예비심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김희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체질과 망가짐 모두 바꿔야 한다. 오늘 지도체제 개편을 위한 당헌개정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전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혁신과 통합을 이뤄내 집권여당으로서 새누리당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이날 의결한 '당헌 개정안'에는 전당대회에서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한 컷오프를 도입하도록 했다.
아울러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따로 뽑도록 했다.
선출직 최고위원은 여성을 포함해 4명, 45세 이하 청년최고위원은 1명이 별도로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