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공개된 ‘포켓몬고(Go)’ 게임 지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우리나라에서 ‘포켓몬고(Go)’ 가능지역으로 강원도 속초 일대가 술렁이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될 확률이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국에서 출시되지 않은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가 속초에서 가능한 이유는 게임 개발사가 획정한 서비스 가능 지역에 따른 사각지대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닌텐도는 ‘포켓몬 고’를 출시하면서 한국을 서비스 가능 지역에서 제외했지만, 이 지도에 따르면 속초 외에 고성, 울릉도 등은 북한과 함께 묶이면서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으로 설정돼 있다.
누리꾼들은 이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포켓몬 고’가 출시되면 대마도와 함께 묶여있는 부산에서도 포켓몬 사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켓몬 고’ 개발사 중 하나인 나이앤틱(Niantic)은 지난 2012년 출시한 증강현실 첩보 게임 ‘인그레스’의 게임 구역 지도를 사용했다. 당시 ‘인그레스’는 전 세계를 마름모꼴 형태로 구분해 서비스 구역을 설정했는데, ‘포켓몬 고’ 역시 인그레스의 지도를 사용이다.